만화가 세리 마루(Sery MARU) : Glénat사와의 콜라보레이션 마침내 베일을 벗다 !
32세 젊은 만화가이자, 구 AAA 만화 학교 학생인 세리 마루(Sery MARU)씨 는 2017년도에 엄청난 성공 가도를 달릴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Glénat와 엄청난 콜라보레이션 협정을 맺었기 때문이죠. 지금부터 모든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ucia : 세리 마루씨, 당신은 모든 것이 변화하는 순간, 즉 어릴 적부터의 꿈을 이루셨는데요, 누구한테 가장 먼저 이 기쁜 소식을 알렸나요? 주변인들은 이 소식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SeryMaru : 네,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가지고 제 프로젝트가 통과되길 바라며 몇달 동안의 철야 작업 및 편집국을 내집 드나들듯이 하였습니다. 편집국의 마지막 컨펌을 기다리는 동안 너무나 불안하고 긴장 되었었죠… 그리고 바로 이 이메일 한 통이, 제 꿈이 현실이 된다는 걸 알려주었죠. 그리고 계약서에 싸인을 위한 약속을 정하고, 이제 드디어 내가 만화가가 되었다\^0^/. 저의 볼에는 기쁨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제 아내에게 처음으로 알렸고, 그다음 저희 엄마, 친한친구들 등에게 차례로 전했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죠 !!
Lucia : 이런 성공이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어떤가요 ?
SeryMaru : 그렇죠 ! 저는 저희 가족(저,부인,2명의 아이들)을 부양해야 했기 때문에, 만화계 틈을 파고 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함과 동시에 파트타임 잡을 꼭 다녀야했습니다. 만화 콩쿠르, 시나리오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에디터에게 개인적인 프로젝트 소개하기, 도서관에서 방과 후 학습 가르치기,박람전시회,캐리커쳐 등 정말 다양한 만화계의 파트 타임 잡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시기에 가장 어려 웠던 것은 아무리 이런 일이 잘된다고 해도 저의 궁극적 목표인 ‘만화가가 되기’ 라는 꿈에서 스스로가 멀어지지 않는 것이 었습니다.
Lucia : 이 경험이 당신에게 무엇을 남겼나요? 그리고 당신 스스로에게서 그리고 만화가라는 당신의 직업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Sery Maru : 수많은 실패, 번번한 좌절, 기력저하, 그리고 피곤함들이 나에게 이 꿈에 도달하는 지점에 이른다는 것은 많이 어렵다는 확신을 심어줬죠. (만화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많이 어려웠다는 말입니다. – 변역주)
매번 거절을 당하다보면 어느 순간 정말 다 그만두고 싶다는 순간이 있죠… 하지만 그러는 순간에도 만화를 그리는 일이 저 자신의 감정보다 더 강할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실망의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화를 내고 난 이후에도 저는 벌써 또 다음 만화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고 저는 정말 마음속 깊이 이 예술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았죠. 제가 좋아하는 만화들을 다시 읽으며서 혼자 ‘그래.. 나도 이 세계에 발을 담그고 있어’라고 중얼거렸죠. 그리고 제 책상에 앉아 새벽까지 다시 만화를 그리고…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이 되는 거죠.^^
Lucia : 당신의 새로운 만화의 주제가 뭔가요?
Sery Maru : 그것은 당신이 직접 발견할 수 있게 작은 서프라이즈로 남겨두고 싶군요. 제가 당신에게 드릴 수 있는 약간의 힌트는 장르는 소년물, 히어로는 프랑스인 그리고 프랑스에서 진행된다는 것 입니다 ! 하지만 기술은 100% 일본산이라는 거 ^_^ 저는 AAA에서 전통적인 만화 교육법을 배웠고, 그것이 이제 저의 일부분이 되었으며, 또한 지금의 제 작업의 일부분이기도 하니까요.
Lucia : 제 생각에는 당신의 후기 작품이야기가 이미 당신 머리속에서 구상된지 오래된 거 같은데 아닌가요? 시나리오 작업은 어떻게 하나요?
Sery Maru : 먼저 저는 시퀀스를 상상하고 전투 용법술 , 그리고 점차 시나리오를 이 시퀀스에다 그려나가죠. 그리고 저는 내용이 타당한지 될 수 있으면 타당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괜찮다면 짜잔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거죠. 부수적인 인물들이 나오고 배경이 나오고 시나리오 발전을 도우는 감동을 넣어줍니다. 잔잔한 감동. 저는 이런 방법으로 지금까지 3가지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에디터가 이에 대해 높게 평가를 해줬죠. 아, 당신에게 전부다 말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Lucia : 이 만화의 주요 독자층은 어떤가요? 어떤 독자들을 감동시켰으면 좋겠고 대중들과 무엇을 공유하고 싶나요?
Sery Maru : 저는 정말 독자들이 저의 세계를 약간이라도 알아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어떤 관점에서 보는지, 전부 다 저 같이 만화를 사랑했으면 하는 거죠.
이미지 소비자로서 저는 새로운 영화나 만화를 발견했을때 아드레 날린이 분비 될 정도록 굉장히 기대에 부풀고, 또 한편으로 제가 제 작품으로 여러분께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드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이걸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거죠. 그리고 제 길에서 항상 저를 응원해주는 제 가족, 제 친구들에게 제 작업을 바칩니다. 그리고 물론 저를 믿어주고, 제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준 Glénat 에디션에게도요.
제가 약간 큰 영주에게 발탁된 방랑 사무라이가 된 느낌이네요 ! 저는 절대 제 영주와 제 성을 실망시킬 생각이 추호도 없으니 저를 꼭 믿어주세요!! ^_^ !!!
Lucia :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Sery Maru, 그리고 당신의 새로운 만화를 위해 힘내시길 바랄게요 !
Lucia MAITREAU